[뉴스초점] 한밤중 시청역 인근서 교통참사…피해 컸던 이유는


이번 사고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하게 짚어보겠습니다.

권용주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 겸임교수 모셨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어젯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대형 교통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사상자가 13명, 이 중 사망자는 9명이고 부상자가 4명입니다. 한밤중 서울 한복판에서 대체 무슨일인가 싶은데요. 이번 사고 어떻게 보셨을까요.

많은 분들이 궁금한 게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겠죠. 일단 60대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했고, 경찰은 음주 혐의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경찰의 초기 조사 등에 따르면 가해자 차량은 무려 200미터 가량을 역주행을 한 상황입니다. 차량 두 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횡단보도의 보행자까지 덮친 건데요. 실제 급발진 가능성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그런데 현장에서 들려온 소식들을 좀 짚어보자면요. 이번 사고를 목격한 시민들은 '급발진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고도 해요. 사고 직후 차량이 멈춰 섰다는 게 이유인데요. 이에 대한 의견은 어떠신지요?

경찰 조사도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의 수사는 어떤 방향으로 갈까요? 운전자 외에도 목격자의 진술 확보, 블랙박스와 CCTV 확인 작업 등도 예상됩니다.

실제로 급발진이 있었는지 여부도 곧 경찰을 통해 확인이 될까요?

네 말씀처럼 단순히 진술에 의한 게 아니라 국과수나 전문 기관 등을 통해 실제 급발진이 있었는지는 입증하기 쉽지 않겠군요. 그렇다면 원인 규명에 소요 시간은 얼마나 예상될까요?

급발진 여부 조사는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될까요?

여러 급발진 의혹 사고 사례들을 보면 결국 브레이크등이 들어왔느냐 그렇지 않느냐를 두고 다투는 것 같아요. 이부분이 중요한 이유는 뭘까요?

참사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고, 당시 현장에 있던 분들은 물론 이번 소식을 접한 시민들 모두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러한 참사가 되풀이 되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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