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밤부터 중부 장마권…제주·해안가 강한 바람 주의

연합뉴스TV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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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밤부터 중부 장마권…제주·해안가 강한 바람 주의

주말인 내일부터는 다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새벽에 제주를 시작으로 오후엔 충청과 남부 곳곳에, 밤엔 서울 등 수도권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장마 시작부터 시간당 최대 50㎜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엔 중부에도 제법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질 텐데요.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충청에 최대 120㎜ 이상, 남부에 최대 100㎜ 이상,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 200㎜의 세찬 비를 퍼붓겠습니다.

비구름이 강한 돌풍을 몰고 오며, 내륙과 전 해상 곳곳으로 내일 밤부터 모레, 풍랑과 강풍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강한 비바람이 몰아쳐 해안가 접근은 가급적 자제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중부에 첫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하며, 낮 동안엔 다소 덥겠습니다.

아침엔 서울 22도, 대전 21도, 강릉은 22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엔 서울은 31도, 춘천 32도, 강릉은 30도까지 올라 낮더위가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7월이 시작되는 다음 주에도 일주일 내내 전국에 장맛비가 이어지겠는데요.

호우로 인한 피해 없도록 사전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주말 #낮더위 #장맛비 #돌풍 #벼락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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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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