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정채운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6월 27일 목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제주도를 포함한 남부지방은 이미 많은 비가 내렸고 장마는 곧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시작될 전망이죠.
그런데 대비는커녕 피해 복구도 안 되고 있습니다. 작년에 무너진 제방 중 단 14%만 복구됐고심지어 충남은 0%입니다. 작년 집중호우 때 제방이 터진 지방하천은 372곳.그중 복구가 완료된 곳은 14.5%에 불과한54곳입니다. 충남 청양으로 가보시죠. 1년 전 집중호우로 무너진 제방인데 아직공사 중입니다. 심지어 충남에서 무너진 지방하천은 131곳.전국에서 피해가 가장 많았습니다.
그 외 다른 지역도 복구된 곳이 적긴 매한가지입니다. 하천 정비가 이렇게나 더딘 이유는 뭘까요? 신문은 '생색이 나지 않는 사업'이기 때문에 지자체 사업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올여름엔 더 많은 비가 온다고 하죠. 이대로라면 제2의 오송 참사가 일어날지도모릅니다. 피해를 막으려면 국가가 관리하는 하천을늘려야 한다는 전문가 지적도 신문은 함께담고 있습니다.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자기 집 하나 갖기 어려운 게 현실인데 아이러니하게도 빈집이 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인구가 줄고 있기 때문인데요. 신문은 2040년쯤부터 빈집이 폭증하고, 2050년엔 주택 13%가 빈집일 거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경기 용인으로 가보시죠. 빌라촌의 빈집들인데요. 외벽이 무너져내려 을씨년스럽죠. 수도권도 이런데, 다른 지역은 빈집 문제가더 심합니다. 인구 감소 지역이 많은 지방 중소도시와 농어촌은 물론지방 대도시에도 주택이 남아돌고 있다고 합니다. 빈집 증가가 무서운 이유, 도미노처럼 주변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신문은 독버섯처럼 퍼저나간다는 표현을 썼고 국토연구원 보고서에는 전염효과가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빈집이 증가하면 주변 아파트 가격이 3천만 원 가까이 하락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마을이 슬럼화되고 안전사고나 범죄 위험이높아지기 때문이겠죠. 이런 내용의 연구는 일본과 미국에서도 확인이 됐습니다. 저출생·고령화의 그늘인 빈집 문제.전문가들은 결국 지역균형 발전과 지방 일자리 확충 등 유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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