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 브리핑] 中 지표온도 75도...열도메 끓어오로는 지구 / YTN

YTN news 202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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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 월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서울신문 보겠습니다.

요즘 더워도 너무 덥죠. 6월인데 이른 불볕더위가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만 그런 게 아닙니다. 조금 전 리포트에서도 전해 드렸던 것처럼 열돔 현상에 구 전체가 펄펄 끓고 있습니다. 사진을 한번 보시죠. 왼쪽은 세계에서 가장 큰 습지인 브라질 판타나우입니다. 때 이른 폭염에 대기가 건조해져서 그 어느 해보다 불이 많이 나고 있습니다. 오른쪽은 인도의 한 시민이 더위를 식히는 모습인데요. 지난달부터 일부 지역은 기온이 50도 안팎까지 올라갔습니다. 사망자가 100명 가까이 나왔고, 세면대를 틀면 온수가 나올 지경이라고도 합니다. 우리나라와 가까운 중국의 경우에는 지표 온도가 크게 올랐습니다. 그늘이 없는 지면의 온도를 측정한 건데 신장 위구르는 무려 75도까지 관측됐습니다. 신발을 안 신으면 화상을 입을 정도라고 신문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6월에만 이미 80개 나라에서 역대 가장 더운 달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런 기록적인 폭염의 원인, 엘니뇨와 열돔 현상입니다. 기후변화가 기후 재난으로 이어지는 지구의 상황을 다룬 기사였습니다.

다음은 저출생 기획기사 2개 묶어서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네덜란드의 사례를 소개하는 세계일보기사입니다.

유연 근무를 저출생 해결의 열쇠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의 전체 근로자의 35.1%가 주당 35시간 이하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재택근무 비율도 2022년 기준 48.5%로 전체의 절반에 달합니다. 유연 근무가 보편적으로 자리를 잡으면서육아와 커리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게 가능해진 것입니다. 이런 유연 근무 제도의 안착,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1982년 바세나르 협약의 역할이 컸습니다. 쉽게 말해 시간제 일자리를 늘리고유연 근무를 활성화하는 내용입니다. 그 이후로 시간제와 전일제 임금 차별을 금지하는 법, 또 근무 시간과 장소를 스스로 변경할 수 있게 하는 법도 만들어졌습니다. 이렇게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해지자 2022년 출산율도 1.49명. 우리나라의 약 2배입니다. 흥미로운 점도 있습니다. 유급 육아휴직은 9주밖에 쓸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즉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분위기가 나라 전체에 자리를 잡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어서 독일 사례 소개한 국민일보 보시죠.독일 역시 아이를 돌보면서 일할 수 ... (중략)

YTN [정채운]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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