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경기 화성 리튬전지 제조공장서 불…1명 사망·다수 부상
오늘 오전 경기도 화성의 한 리튬전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현재도 진화작업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사상자 등 인명피해가 계속 보고되고 있습니다.
화재 현장에서 소방당국의 브리핑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 가보시죠.
[김진영 / 화성소방서 화재예방과장]
내부 상황은 아직 잘 모르겠어요.
어떤 상태로 구조가 될지.
일단은 그분들을 밖으로 수습을 한 다음에 의료진들이 나와 있어서 거기서 판정을 할 겁니다.
그런 상황이고요. 마무리 단계가 되면 다시 한번 브리핑을 해드리겠습니다.
일단은 지금 현재 본격적으로 수색 구조작업이 돌입이 됐고 현재까지 확인된 사항은 23명이 실종 상태다.
이렇게만 말씀드릴게요.
인원은 나중에 또 변동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워낙 일용직들이 많고 외국인 근로자도 많고.
그러다 보니까 건물의 사무실이 다 타버리면서 작업자 근로자 명부가 다 타버렸대요.
그런 상황에서 이게 확인이 어렵게 되는 상황입니다.
[기자]
그 23명이 전부 다 건물 안에 있다고 보면 되는 거예요? 아니면 그게 파악이 안 된건가.
[김진영 / 화성소방서 화재예방과장]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119 종합상황실에서.
실종된 사람의 휴대전화를 따서 위치추적을 했는데 이 부분으로 다 나오고 있어요.
실종자 23명은 현재 2층에서 작업하던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1층에 있던 사람들은 다 대피가 됐고요.
여기는 리튬배터리를 제조하고 판매하는데 2층 작업장에서는 완제품을 검수하고 포장하는 곳이었어요.
완제품을 검수하고 포장해서 납품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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