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국회에서 '릴레이 출마 회견'을 여는 가운데, 첫 주자로는 나경원 의원이 나섭니다.
비교적 계파색이 옅다고 평가받는 나 의원은 수도권 위기론을 강조하며, '통합론'을 내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존경하는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국민의힘의 영원한 당원 저 나경원은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합니다. 우리는 너무나도 절박합니다. 위기의 어둠 속에서 길을 헤매고 있습니다. 당원과 국민이 기적처럼 쟁취한 정권교체였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꿈꿨던 이상은아득히 먼 곳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절대 무기력해지지 맙시다. 아직 좌절하기에는 이릅니다. 우리는 더 이상 지지 않습니다. 보수의 가치는 단 한 순간도 패배한 적 없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의 국민의힘입니다. 박정희 대통령의 국민의힘입니다. 우리 손으로 만들고우리 힘으로 일궈온 역사입니다. 국민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켜내야 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보수재집권에 성공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국민의힘을책임지지 않는 정치,미숙한 정치, 염치없는 정치에 맡길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제대로 바꿀 수 있는 사람,정말로 이길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저는 바꿀 사람, 이길 사람입니다. 지난 저의 정치 여정이 분명히 보여드립니다. 저는 이길 줄 아는 사람입니다. 총선 참패의 쓰나미 속에서도저는 대한민국 심장부, 서울 지역구를 탈환했습니다. 이재명 대표, 조국 대표가 사정없이 들이닥쳐 저를 공격했지만 통쾌한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승리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승리는 결과로 입증하는 것입니다. 이겨 본 사람만이 이길 수 있습니다. 이기는 길을 압니다. 총선 패배를 자초한 오만을 다시 반복할 수 없습니다. 시행착오를 감당할 여유는 이제 없습니다. 수도권 생존 5선 정치인의 지혜, 전략, 경험을오롯이 보수재집권을 위해 쏟아붓겠습니다. 실력과 역량으로 다시 국민 신뢰를 쌓겠습니다.
여론을 우리 편으로 만들어정국의 주도권을 가져오겠습니다. 고물가, 고금리를 해결하는 민생경제 정당저출생, 저성장을 극복하는 유능 정당양극화와 불안을 해소하는 개혁 정당으로 바꾸겠습니다. 매력적인 대안과 정책으로 야당을 압도하겠습니다. 둘째, 제가 통합과 균형의 적임자입니다. 저는 계파도 없고 앙금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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