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타이중 항공편, 기체결함에 회항
어제(22일) 오후 4시 45분쯤 승객 120여명을 태우고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대만 타이중 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항공기가 기체 결함으로 회항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는 이륙한 지 약 50분 후 내부 압력을 조절하는 '여압 계통'에 이상이 생겨 회항을 결정했습니다.
회항 직전 고도를 낮추는 과정에서 승객 15명이 고막 통증과 과호흡 등을 호소했고 이 중 13명은 착륙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오주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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