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전면백지화"·"17일 완료"…여야 원구성 대치 계속
여야가 원 구성 문제를 놓고 여전히 대치 중입니다.
전면 백지화하자는 국민의힘에 민주당은 내일을 협상 마감 시한으로 통보했습니다.
양당의 당권을 향한 레이스도 본격화 하는 분위긴데요.
정치권 이슈, 이번 주도 복잡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죠.
정옥임 전 국회의원, 최인호 전 국회의원 어서오세요.
국회 원구성을 놓고 여야는 여전히 강경 대치 중입니다. 국민의힘은 야당 단독으로 이뤄진 원구성을 전면 백지화해야 협상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내일까지 답을 주지 않으면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직도 가져가겠다 최후통첩을 보냈는데요. 여당 입장에선 어떤 전략이 있을까요.
22대 국회가 열린 후 '반쪽 파행' 고착화에 양당 내부에서 현실론도 각각 확산하고 있습니다. 남은 7개 상임위원장을 수용하는 선에서 대치 정국을 풀자는 국민의힘 일각과 '입법 독주' 프레임을 피할 명분이 필요하다는 민주당 일부 목소리가 있는데요. 우원식 의장이 더 적극적인 중재에 나설까요?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직을 사수하려는 것은 '이재명 방탄'을 위한 폭주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이 대표가 언론을 '검찰의 애완견'이라 빗댄 발언을 맹비난했는데요. 민주당은 검찰 수사에 대해 야당 지도자를 제거하기 위한 '공작'이라며 날선 비판을 이어 갔습니다. 양당의 모습 어떻게 보셨습니까?
'대북 송금' 의혹 추가 기소로 4개 재판을 동시에 받게 된 이재명 민주당 대표, 이르면 9월 중 '선거법 위반' 1심 선고가 나올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대법원 판단까지는 봐야겠습니다만 벌금 100만 원 이상이 확정된다면 의원직 상실은 물론 대선 출마도 할 수 없게 되죠. 이 대표의 앞으로 행보를 어떻게 전망하세요?
이재명 대표가 이르면 이달 말 대표직 연임 문제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연임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다만 재점화한 사법리스크가 부담으로 보이는데요. 큰 영향은 없을까요?
다음 달 새 대표를 뽑는 국민의힘, 벌써 당권 레이스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출마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나경원·윤상현 의원, 유승민 전 의원 등 중진급 정치인부터 초선 김재섭 의원까지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데요. 벌써 러닝메이트 탐색전이 치열하다고요?
'한동훈 등판'에 당내 계파 분화 양상이 도드라지고 있습니다. 비윤, 친윤 등 계파별로 최고위원 배출을 위한 전략적 접근과 한동훈 당 대표 당선 시를 염두에 둔 셈법이 복잡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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