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 재판이 4개…당 대표직 물러나야"
與 "이재명 삶이 범죄 소설보다 흥미로워"
민주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별건·조작 기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북송금' 의혹 사건으로 추가 기소된 것을 두고, 여야의 날 선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 사퇴를 촉구한 반면, 민주당은 정치검찰의 조작 기소라며 반발했습니다.
국회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여야 반응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가 4개의 재판을 받을 상황에 처했다며, 이만하면 당 대표직에서 내려오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공당 대표가 한 주에 많게는 서너 차례 법정을 오가는데 정상 업무를 수행하는 게 가능하겠냐며 쏘아붙였습니다.
[전주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이재명 대표는 재판 지연이니 대표 연임이냐 하는 전략으로 대선에 출마해 보려는 꼼수부터 버리십시오. 다 내려놓고, 재판에나 온전히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국민의힘은 또, 민주당이 과거 추진한 검사 탄핵을 거론하며, 이 대표와 민주당은 사법 방해를 하지 말고 수사와 재판에 성실히 임하라고 지적했습니다.
'검찰의 창작 수준이 갈수록 떨어진다'는 이 대표의 반응을 되돌려, 이 대표의 삶이 범죄 소설보다 흥미롭다고 비꼬기도 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검찰의 기소가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라며 격양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처음 쌍방울 수사에 나선 것은 변호사비 대납 의혹이었지만, 기소하지 못하자 엉뚱한 대북송금으로 기소했다며 누가 봐도 별건·조작 기소라고 규탄했습니다.
[이성윤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재명 대표의 범죄를 입증할 증거가 전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기소한 것은 명백히 정치기소입니다.]
당 정치검찰사건조작 대책단은 별도 기자회견을 열어 이 대표 기소에 영향을 끼친 이화영 전 경기 부지사의 1심 판결까지 '정치 재판'이라고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판사 탄핵'을 검토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즉답은 피했지만, 정치적으로 접근하는 검찰과 법원에 어떻게 대응하고 처벌, 응징할지 검토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당원투표 비율 등을 놓고 당내 갑론을박이 벌어지던 국민의힘 전당대회 규칙이 확정됐다고요?
[기자]
네 오늘 오전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중략)
YTN 이준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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