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이상민 "현재까지 여진 총 12건…소규모 피해 다수 발생"
정부는 오늘(12일) 오전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과 관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었습니다.
모두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오늘 아침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으로 국민의 우려가 매우 큽니다.
전국에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었으며 현재까지 여진은 총 12건이 발생하였습니다.
건물 외벽, 창문 파손 등 소규모 피해가 다수 발생되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를 포함한 대규모 피해는 아직까지 발생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진 발생지 인근에는 전남 영광의 한빛 원전, 부안 청호저수지 등 주요 기반시설이 위치해 있으므로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다시 한번 피해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군산, 전주, 고창 등 부안군 인근 지역의 피해 상황도 신속하게 살펴봐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소규모이긴 하나 여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상청 등 관련 부처와 자치단체, 소방, 경찰 등에서는 비상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상황을 모니터링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진은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관계부처와 지자체의 신속한 대응과 관계기관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국민이 불안해하실 수 있으니 추가 지진이 발생하면 신속히 상황을 전파해 주시고 지진과 관련된 정보와 행동요령을 정확하게 국민들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혹시 모를 피해가 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고 대비태세를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께서도 지진 발생과 여진 가능성을 염두에 두시고 지진 행동요령 숙지와 피해가 발생하면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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