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대통령실-안철수 갈등 여진…민주, 이상민 탄핵안 당론 채택

연합뉴스TV 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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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대통령실-안철수 갈등 여진…민주, 이상민 탄핵안 당론 채택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통령실과 안철수 의원 간에 충돌 양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이상민 행안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기로 최종결정했는데요.

사흘간 이어질 대정부질문의 최대 쟁점은 무엇일지 이 시각 주요 정치권 소식, 원영섭 변호사, 장현주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윤 대통령과 안철수 의원 간의 정면충돌 양상이 최대 이슈로 떠오른 모습입니다. 특히 "실체 없는 윤핵관을 거론하는 건 국정운영의 적"이라고 밝힌 대통령실의 경고에 안 의원이 오늘 "윤핵관 표현을 쓰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는데요. 용산발 경고장에 일단 숨 고르기에 들어간 걸까요?

하지만 한편으론, 대통령실의 경선 개입은 법적 문제가 많고, 그래선 안 되는 일이라고 거듭 비판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또 '윤안연대'라고 언급한 건 단일화 때 쓰던 이야기였다고 해명했는데요. 선거 개입이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는 건 친윤 세력에 대한 견제일까요?

하지만 오히려 대통령실에서는 실체가 없는 윤핵관과 안윤연대 등의 언급을 하는 게 문제라고 경고했지 않습니까? 이런 걸 언급함으로써 오히려 대통령실을 끌어들이고 있다는 의미의 경고인데요. 이런 표현을 언급하는 것 자체도 문제가 될 수 있을까요?

이런 가운데 김기현 후보가 어제 당 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을 찾아가 만났습니다. 이 자리엔 나 전 의원을 강하게 비판했던 초선 의원 3명도 동행해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나경원 전 의원이 화답할 거라고 보십니까?

국민의힘 선관위가 어제 후보자들에 대한 자격심사를 진행했는데요. 일단, 당권주자 6명 최고위원 후보 13명으로 압축이 됐습니다. 특히 여기엔 이준석계로 통하는 천하람 후보도 포함됐는데요. 동시에 어제 자격심사에서 이준석 전 대표의 후원회장 자격도 문제없다는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이런 상황은 전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이런 가운데 민주당이 오늘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정확한 숫자를 말하긴 어렵지만, 생각 이상으로 압도적 의원들이 찬성했다고 밝혔는데요. 일부 신중론도 있어왔던게 사실이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한편, 검찰과 이재명 대표 측이 2차 소환 조사 일정을 두고 조율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11일이나 12일 출석이 거론되는데요. 2차 조사 일정 역시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는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검찰이 대장동과 위례를 넘어 백현동·정자동 특혜 의혹까지 수사망을 넓히고 있습니다. 대장동 수사가 일단락된 이후에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건, 이 대표의 추가 조사를 겨냥한 것이란 해석도 나오는데요?

한편, 쌍방울의 김성태 전 회장을 재판에 넘긴 검찰이 이 대표와의 연결고리를 찾는 데 집중할 전망인데요. 이를 의식한 듯 이 대표가 오늘 최고위 회의 말미에 추가 발언을 자청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자신이 통화를 했다는 보도에 대해 정면 반박했습니다. "자신이 재판받는 것을 뻔히 아는 이화영 전 부지사가 전화를 바꿔줬겠느냐"는 이 대표 발언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조금 전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대정부질문이 시작됐습니다. 여야가 앞으로 사흘 동안 정치외교안보, 다양한 분야에서 격돌할 전망인데요. 최대 관전포인트는 뭐라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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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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