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손 문 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지진 전문가 연결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문 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교수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손문]
안녕하세요.
전북 부안군에서 4.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어떻게 분석을 하고 계신가요?
[손문]
4.8 지진은 전북 이쪽에서도 상대적으로 상당히 큰 지진인 것은 맞습니다. 우리나라가 1978년 이후에 전자식 계기지진, 지진 관측을 시작했는데요. 1978년 이후 현재까지 5.0 이상이 10번 났거든요. 이번 지진은 열댓 번째 되는 지진인데. 전북에서는 경상남북도 일원, 동남권에 비해서는 상당히 지진이 적은, 큰 지진이 잘 안 일어나는데 이번에는 예외적으로 그곳에서는 보통 3점대 지진은 자주 일어납니다마는 5점에 가까운 지진은 예외적인 지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3.0 이하의 작은 지진들은 사실 전북 부분에서도 그동안 있어 왔었는데. 그렇다면 서쪽 지방도 지진 안전지역이라고 할 수 없는 거 아니냐, 이런 분석도 가능할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손문]
우리나라에서도 동남권이 제일 지진에 대해서는 큰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고요. 그렇지만 전라권에서도 특히 또 서해안권에서도 사실은 지진이 바닷가에서 많이 일어나거든요. 그래서 크게 봐서 5점대 이런 지진들은 충분히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을 한 것인데요. 규모는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흔들림이 큰 그런 규모일까요?
[손문]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면 지진은 4점대 정도 되면 상당히 흔들림이 많으니까 우리 주민들이나 시민들이 굉장히 공포감을 느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실질적인 피해는 5점대가 넘어야지 일어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다행으로 4점대, 4.8 정도 되니까 위험하고 공포스럽고 또 어떤 경우에는 취약한 건물 같은 경우는 금이 가고 했겠지만 실질적인 피해는 5.0 이상의 크기에서 발생하니까 이번에는 그래도 천만다행이라고 생각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지진의 규모가 애초에 4.7로 저희가 속보가 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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