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상징하는 캐릭터 '전성시대'…지역경제 살린다
[생생 네트워크]
[앵커]
지자체마다 지역을 나타내는 캐릭터들이 있습니다.
귀엽고 친근한 캐릭터들은 지자체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상품 판매로도 이어지며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김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진주를 대표하는 캐릭터 '하모'가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어른들에게도, 아이들에게도 모두 인기 만점입니다.
인근에 서식하는 수달을 본떠 만든 캐릭터 하모.
귀여운 생김새 덕분에 지역 행사에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온라인에서도 진주시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캐릭터가 인기를 끌면서 아예 팝업스토어를 열어 상품을 판매하는 지자체도 생겼습니다.
김해 '토더기'는 경상남도에서 진행한 캐릭터 어워즈에서 대상에 선정될 정도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상품으로 출시되며, 팝업스토어까지 열렸습니다.
이곳에서는 이른바 품절대란 사태도 발생해 1인당 구매할 수 있는 수량을 3개로 한정해 두고 있습니다.
캐릭터 덕분에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높아지는 인기를 이용한 관광산업 활성화는 앞으로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팝업 스토어를 통해서 MZ 세대들이 좀 더 친숙하고 가깝게 접할 수 있고 토더기의 브랜드화를 통해서 김해 관광 마케팅이 관광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겠다는 그런 생각으로 팝업스토어를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지자체 홍보를 위해 만든 캐릭터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영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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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기자 : 김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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