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최근 김 여사 소환 조사 필요성을 두고 시기를 저울질 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이원석 검찰총장도 그제 퇴근길, 이 사안과 관련해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은 이미 손발이 잘린 상황에서 과연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며 이대로면 검찰은 이원석 총장을 마지막 검찰총장으로 모실 수도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지금 검찰총장 손발이 다 잘렸는데 무슨 수로 입만 살아가지고 하겠습니까? 저는 지난달에 검찰 검사장급 인사가 있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김건희 여사 수사팀이 있는 서울중앙지검은 1부터 4차장이 모두 다 교체됐습니다. 대검도 8명의 검사장급 부장 중에 8명 중 6명이 교체됐거든요. 사실상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수사가 연관돼 있는 중앙지검 1차장과 4차장뿐만 아니라 대검에 있는 부장들까지 다 날아갔기 때문에 지금 이원석 총장은 아마 그냥 바다 위에 떠 있는 돛단배 같은 존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저는 진짜 심각하게 말하면, 이대로 가면 검찰은 이원석 총장을 마지막 검찰총장으로 모실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은 최근 민주당의 대북송금 특검법을 두고 대체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다며 탄식했습니다.
검찰 개혁과 관련해서도 민주당은 사안마다 근거와 입장이 바뀌고 있다면서 굉장히 당황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들어보시죠.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 (YTN 뉴스파이팅) : 지금 YTN 1층 밖에 나가서 지나가시는 시민분들께 한번 여쭤봐도, 이게 과연 상식적인 것이냐 여쭤봤을 때, 아마 대다수의 시민분들이 반대하실 것 같아요. 삼권 분립에 위배되는 거잖아요. 이미 지금 재판 중인 사안을 다시 들여다보고, 이걸 재판을 중지시켜서 수사를 다시 하겠다라는 게 도대체 어느 나라 법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그 민주당이 도대체 뭐 어쩌라고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검찰 개혁을 하겠다고 하는데, 지금 특검과 관련해서 그 당시에 검찰 개혁할 때도 수사와 기소 권한은 분리하는 것이 글로벌 스탠더드라고 말씀하시지 하지 않았습니까? 근데 지금 공수처 수사를 보고는 기소 권한이 없다. 특검을 해야 된다는 논리를 펴고 있거든요. 사안마다 민주당의 이 검찰 개혁에 대한 입장이, 근거가 ... (중략)
YTN 박석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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