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청원경찰서는 회사자금 수억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55살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청주시 오창읍에서 동료가 회삿돈을 인출하러 은행에 들어간 사이, 은행 앞 차량에 있던 인출금 6억천만 원 가운데 3억3천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직후 A 씨는 경기도 광명을 거쳐 서울 등지로 이동하다 약 29시간 만인 다음 날 오후 4시 반쯤 대전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빚을 갚으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이성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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