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 빌라에서 교제하던 여성과 여성의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은 살인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 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일 밤 10시쯤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 빌라 안에서 연인 관계였던 30대 여성 B 씨와 그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범행 이후 B 씨의 5살짜리 아들을 데리고 달아났다가 그제 오전 11시쯤 충남 보령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우종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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