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생산이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소비와 설비투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 산업생산은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늘며 전월대비 1.1% 증가했습니다.

광공업은 자동차와 화학제품이 늘며 2.2%, 서비스업은 도소매와 운수·창고 등이 늘어 0.3% 증가했습니다.

반면 반도체는 생산이 4.4% 감소하면서 두 달째 마이너스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1년 전과 비교하면 22.3% 증가했습니다.

소매판매는 화장품과 의복 등에서 판매가 늘었지만,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가 줄어 한 달 전보다 1.2% 감소했습니다.

설비투자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에서 늘었지만, 반도체제조용 기계 수입이 줄며 0.2% 감소했습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 순환변동치는 0.2포인트 하락했고,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 순환변동치는 0.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YTN 오인석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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