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탄핵소추 정치적 공격 입증"…민주 "기각 유감"

안동완 부산지검 2차장 검사에 대한 국회의 탄핵 소추가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된 데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의 탄핵 소추가 모두 정치적 공격에 불과하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야당에 책임을 물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헌재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최민석 대변인은 "헌재 결정이 '보복 기소'에 대한 면죄부가 될 수 없음을 안 검사와 검찰은 똑똑히 기억하라"고 말했습니다.

안 검사 탄핵소추안은 지난해 9월 21일 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장윤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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