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5월 28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임주혜 변호사, 정혁진 변호사
[황순욱 앵커]
전 직원들의 폭로로 갑질 등 여러 가지 의혹에 휩싸인 인물이죠. 강형욱 씨 개통령이라고 불리는 강형욱 씨가 오랜 침묵 끝에 해명을 내 놨었죠. 이 영상 잠시 먼저 보시죠. 자신을 둘러싼 여러 가지 의혹들이 쏟아짐에도 불구하고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강형욱 씨가 갑자기 저렇게 직접 50분이 넘는 영상으로 조목조목 해명을 하면서 이 사태가 이제 해소가 되는 것인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 영상이 공개되자 전직 직원들의 재반박이 또 나왔습니다.
이 상황이 파장이 조금 더 길어질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어떤 공방이 또 제기됐는지 영상으로 보시죠. 폭언 의혹에 대해서 극구 부인했던 강형욱 씨와 구체적인 상황과 발언까지 제시하며 재반박한 전직 직원들. 지금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확산이 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CCTV로 직원을 감시했는지. 사내 메신저 등으로 내용을 감시했는지. 이런 의혹들에 하나하나 반박과 재반박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진실공방 2라운드로 다시 돌입했네요.
[임주혜 변호사]
원점으로 돌아온 그런 느낌입니다. 강형욱 씨가 논란이 제기된 지 일주일 만에 본인의 입장을 굉장히 세세하게 본인의 유튜브에 올리면서 반박을 정면으로 했습니다. 이번 사건 크게 문제 되는 부분이 CCTV 감시 부분. 그리고 메신저를 모니터링 한 부분. 그리고 이제 폭언이 있었다, 이렇게 직장 내 갑질 부분에 크게 세 카테고리가 있었는데 이에 관해서 정면으로 반박을 했습니다. 간단히 보자면 CCTV 같은 부분은 강아지 도난 문제나 외부 침입들 때문에 설치가 된 것은 맞지만 본인이 그것들을 직원 감시용으로 쓴 것은 아니라고 밝혔고요. 그리고 메신저 감시 문제에 대해서도 직원들이 우연히 사내 메신저 프로그램의 유료 기능에 이렇게 메신저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이 원래 탑재되어 있었고 그것을 우연하게 보게 되었는데 특정 커뮤니티에서 쓰는 그런 증오가 담긴 단어라든가 본인의 생후 6개월 된 아들에게 굉장히 모욕적인 언사를 하는 것을 보고 굉장히 화가 나서 이런 부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동의를 받았다, 이런 내용을 밝혔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폭언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은 그렇게 비속어를 쓰거나 하는 일이 없었다. 화를 내는 상황이 있을 수 있었겠지만 어떤 그런 비하의 말을 쓰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이 입장이 전해지고 난 후에 이제 관련 논의들이 일단락되나 싶더니 관련 직원들이 다시 재반박을 했습니다. CCTV에 대해서도 직원들이 있는 공간 그러니까 반려견들이 생활하는 공간 외에 직원들이 있는 공간에 설치가 되었고 메신저에 또한 그런 비하적인 발언도 대표가 먼저 했으며 폭언에 대해서는 심지어 녹취 등의 증거를 제시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2라운드로 이제 들어선 그런 모양새입니다. (아직 녹취가 공개된 것은 아닙니다. 녹취도 있다는 주장이 나온 것인데. 앞으로 이것이 어디까지 갈지 걱정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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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