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섬나라 파푸아뉴기니에서 발생한 대형 산사태로 사망자 수가 6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유엔이 추정했습니다.
유엔 국제이주기구는 지난 24일 오전 파푸아뉴기니 엥가주 산악 지역에서 산사태가 일어난 산사태로 집 150채 이상이 매몰됐고, 사망자는 670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초등학교와 노점, 주유소 등 건물과 텃밭과 과수원 등이 완전히 매몰되고, 이재민도 천여 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수습된 시신은 5구에 불과합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산사태로 길이 차단되고 인근 지역에서는 부족 간 다툼이 계속되면서 구조대나 중장비의 진입도 어려워 구조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YTN 홍주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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