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동포에 '25억 원' 투자 사기 친 여성 구속 송치
필리핀 동포에게 해외 배송 물류사업에 투자하면 매달 수익금을 주겠다고 사기를 친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9일 사기 등의 혐의로 필리핀 국적 30대 여성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2021년 9월부터 약 1년 6개월 동안 자신의 물류회사에 투자히면 매달 수익금을 주겠다며 필리핀 동포 115명으로부터 25억 원 가량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초기에 매달 수익금 명목으로 돈을 주며 신뢰를 쌓았는데, 이 돈은 사업소득이 아니라 다른 동포들에게서 받은 투자금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문승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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