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키워드 살펴봅니다.
[높아진 성장률 전망치…멀어진 '금리 인하' ]네요
한국은행 기준 금리가 11차례 동결됐는데요. 고금리 속에 서민들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데, 언제쯤 내려갈 수 있을 걸로 보입니까?
[기자]
네, 역시 열쇠는 물가입니다.
실제 경기가 상승세를 타면, 물가가 더 오르기 마련인데요.
이미 물가 인상 압력이 상당한 상황에서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높아졌죠.
여기에 금리까지 내리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한국은행은 일단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으로 올해 물가인상 전망치는 올리지 않았습니다.
또 하나 살펴볼 게 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이죠.
[기자]
네, 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도 더 늦춰지는 분위기입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의사록에서 위원들의 신중한 자세가 확인됐는데요.
또, 미국의 이번 달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도 2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금리와 연계해 생각할 수밖에 없는 만큼 10월, 11월로 예상됐던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시점도 더 뒤로 밀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YTN 박기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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