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전철서 흉기 난동으로 2명 중경상…시민들이 제압
대만 타이중시 전철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2명이 다쳤습니다.
대만 타이중시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1시 15분쯤 타이중시 MRT 그린라인에서 20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벌이면서 2명이 다쳤습니다.
남성이 흉기를 들자 당시 전철에 타고 있던 여성 등 승객 16명이 제압을 시도하면서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체포된 남성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며 관련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시 당국은 부상을 당한 2명이 무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흉기 난동 제압에 나선 시민들에게 전철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배삼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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