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 씨가 오는 24일 구속 갈림길에 섭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모레(24일) 오후 12시에 도로교통법 위반과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 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합니다.

같은 날 오전 11시 반쯤부터는 범인도피교사와 증거인멸 혐의를 받는 소속사 대표 이 모 씨와 본부장 전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도 열립니다.

이에 따라 김 씨는 내일(23일) 서울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공연을 끝으로 당분간 모든 활동을 중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김 씨는 지난 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신사동에서 반대편 차로에 있던 차량을 들이받은 뒤 아무런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해왔던 김 씨는 사건 발생 열흘만인 지난 19일 소속사를 통해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는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YTN 신지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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