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간부학교 준공식에 참석한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 초상화가 김일성, 김정일 등 선대의 초상화와 나란히 걸린 모습이 처음 포착됐습니다.
북한 대외매체인 조선중앙통신과 북한 주민이 보는 노동신문에 실린 사진을 보면 당 간부학교 건물 외벽과 교실에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정은 국무위원장, 3대의 초상화가 나란히 배치돼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는 북한 보도에서 김 씨 3대의 사진이 나란히 게재된 것은 이례적으로 보인다며 최근 김정은 혁명 사상 등 사상 지도자로서 위상 과시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앞으로 김정은의 독자적 우상화 흐름에 유의해 북한의 동향을 계속 주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김 씨 일가 3대 초상화가 걸린 건물 맞은편에 사회주의 이론의 근간을 이룬 카를 마르크스와 블라디미르 레닌의 초상화가 걸려있는 사진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기자ㅣ김대근
AI 앵커ㅣY-GO
자막편집ㅣ서미량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40522141708635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