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소표' 쏟아진 김호중 공연...다시 사들이는 팬덤 '주목' [Y녹취록] / YTN

YTN news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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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공영주 YTN 기자, 박성배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이게 매뉴얼을 구체적으로 만들기도 참 쉽지 않은 문제 같고 어제 김호중 씨가 늦게나마 언론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좀 더 진심을 담은 사과를 했는지 어땠을까, 이런 아쉬움도 남기는 하는데 김호중 씨 남은 공연들은 다 어떻게 되는 거예요?

◇ 기자 : 일단 바로 내일입니다. 23일과 24일 양일간 열리기로 예정되어 있는데요. 강행을 할 예정이었습니다마는 지금 구속영장이 신청이 됐습니다. 그래서 당장 내일 콘서트부터는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라는 그런 추측들을 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지금 취소표는 나오고 있나요?

◇ 기자 : 취소표 같은 경우는 소속사가 앞서 이번 콘서트 슈퍼클래식 예매 티켓에 대한 환불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앞서 예매 시작과 함께 2만 석 전석 매진됐던 공연은 지금까지 최소 6000석 이상의 취소표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런데 이를 다시 구매하는 팬덤들이 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 앵커 : 취소표가 나온 걸 다시 사들이는 거예요?

◇ 기자 : 그렇습니다. 특히 VIP라고 해서 가장 비싼 그런 표를 사서 오히려 팬덤으로서 김호중 씨를 지지하자라는 움직임도 있어서 그게 또 관전포인트가 됐던 적이 있습니다.

◆ 앵커 : 어떻게든 자리는 메워주겠다, 이런 팬들의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또 일각에서는 워낙 공인으로서 사회적 물의를 크게 일으키다 보니까 이렇게 무조건 보호해 주고 취소표까지 사주는 그런 팬덤이 맞는가라는 회의적인 시각이 있을 수 있거든요. 그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기자님은?

◇ 기자 :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공인이고 그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물론 실력도 있고 스타성도 갖춘 굉장히 큰 가수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특히 음주운전은 굉장히 무겁게 보는 사안이잖아요. 그래서 그것에 대한 책임 그리고 거짓말, 회피 또 소속사 대표와 소속사까지 가담의 해서 증거를 인멸한다라든지 아니면 피하려고 했던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달게 처벌을 받아야 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 앵커 : 영장 신청이 됐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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