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에선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딸 편법 증여 의혹 등 논란이 된 '아빠 찬스'와 '남편 찬스' 의혹에 사실이라고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주요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현재 후보자의 배우자가 법무법인 금성에서 운전직 그리고 외근직으로 근무한 것을 두고 여러 가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과 관련해서 제가 굉장히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아내가 송무지원 그 다음에 운전기사 등으로 한 사람 직원분의 직무를 수행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박형수 / 국민의힘 의원 : (딸이) 아빠 돈을 빌려서 엄마 땅을 사는 이상한 거래를 한 이유가 증여세를 절감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이는데 맞습니까?]
[오동운 / 공수처장 후보자 : 합리적인 거래로 세무사가 자문을 해서 거기에 따랐습니다. /절세가 이뤄진 부분에 대해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점에서 사죄하는 바입니다.]
[전용기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딸이 다닌 후보자 지인의) 로펌에서 채용공고도 없고 채용직급 담당 업무도 없다라고 답변을 보내온 것 아니겠습니까?]
[오동운 / 공수처장 후보자 : 자녀의 취업과 관련해 아빠 찬스로 보이는 부분에 대해서 또 자녀가 거기에서 열심히 근무한 것은 맞지만 그런 부분에 대해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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