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색] 윤 대통령 - 여 비대위 만찬…"총선 민심 국정 반영"
네 명의 시각으로 다각도로 깊게 정치를 들여다보는 시간 입니다.
오늘은 윤주진 정치컨설턴트, 정혁진 변호사, 김성완 시사평론가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합니다.
윤 대통령은 향후 여당이 중심이 돼야 한다며 당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국정 현안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앞서 총선백서특위의 평가 설문조사가 공개된 후 백서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책임을 겨냥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는데요.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개인 책임을 추궁하지 말고 당 대표가 사퇴한 것으로 정치적 책임은 봉합하자"고 말했습니다. 황 위원장의 발언,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친윤' 이철규 의원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현행 '당원 100%'인 전대 룰, 어떤 결론이 날 거라고 보십니까? 룰 개정 여부에 따라 전대 개최 시점이 달라질 것이란 관측도 나오는데요?
국민의힘이 본격적인 전대 국면에 접어들면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행보도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 전 위원장, 최근 도서관 등에서 사진이 찍히는가 하면, 지난 12일에는 원희룡 전 장관과 만찬 회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 전 위원장의 근황이 계속 공개되는 것을 두고 전당대회 출마를 위한 몸풀기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해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자,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열 번째 거부권 행사는 정국을 최악으로 몰고 갈 핵폭탄"이라고 했고요. 윤호중 개헌특위 위원장은 대통령의 거부권을 제한하는 원포인트 개헌 추진까지 거론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국회의장 후보 경선이 추미애 당선인과 우원식 의원 2파전으로 압축된 가운데, 추 당선인이 "이재명 대표가 순리대로 자연스럽게 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명심'이 자신에게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사실이라면, '명심'은 왜 추 당선인으로 기운 걸까요?
그런데 의장 후보가 2인으로 압축된 것을 놓고 우상호 의원은 "국회의장은 대한민국 권력서열 2위"라면서 "구도를 정리하는 일을 대표나 원내대표가 관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비판했어요?
어제 법무부가 검찰 고위급 3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를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장도 교체됐는데,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대변인이던 '친윤' 이창수 전주지검장이 임명됐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방탄에 나서겠다는 신호탄"이라고 비판했는데요. 국민의힘은 정상적으로 이뤄진 인사를 야당이 정치 공세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고 반박했어요?
'라인 사태'를 두고 정치권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권은 대일 굴종 외교라며, 총력 대응하지 않으면 매국 정부와 정당이 될 거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고요. 정부와 여당은 '반일 조장 프레임'이라고 꼬집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