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배종호 세한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황우여 비대위 체제가 오늘 비대위 인선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합니다. 전당대회 시점과 룰을 두고 당권 주자들 간신경전이 커지는 가운데 비대위가 어떤 선택을 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한편, 더불어민주당 내 국회의장 후보군이 추미애, 우원식 두 당선인 간의 양자 대결로 정리가 되는 모습입니다. 정치권 소식, 두 분과 정리해 보겠습니다.오늘은 이종근 시사평론가 그리고 배종호 세한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오늘 국민의힘 황우여 비대위 체제가 본격적으로 닻을 올렸습니다. 비대위원을 포함해 주요당직자까지 발표했는데요. 황 위원장 포함해서 비대위원은 7명으로 구성됐는데 친윤계가 전면에 배치됐다 이런 의견들이 나옵니다.
[이종근]
그렇습니다. 일단 비대위원의 인선에 아마 주목해야 될 것 같습니다. 비대위원이 4명인데 그 4명 중에 3명이 친윤계다. 그렇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친윤이 아니냐, 이렇게 평가를 내리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친윤이냐 아니냐나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약간 다를 것 같아요. 이를테면 친윤이 아닌 의원들만 골라서 한다면 혁신비대위가 돼야 돼요. 이를테면 친윤이 아닌 비윤들이 더 많거나 혹은 비윤의 목소리를 담아서 혁신을 위해서 여러 가지 목소리를 담아내겠다고 한다면 혁신형 비대위에 맞춰서 비윤의 목소리가 더 많이 들어가는 것도 저는 좋은 시각이라고 봅니다마는. 그러나 일각에서 얘기했듯이 이것이 전당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그런 과도기적인 한시적 비대위라면 지금 여기서 굳이 혁신이냐 아니냐를 따지기 전에 전대에서 최고위원들이 비윤이나 혹은 청년, 2030 내지는 3040세대에서 어떻게 나오느냐. 거기에 더 초점을 맞춰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입니다. 그래서 나중에 또 말씀하시겠지만 전반적으로는 김용태 당선인 들어간 것. 상당히 높이 평가할 만하거든요. 초선에다가 지금까지 윤석열 정부 이후에 집권여당에 몸을 담고 있지만 집권여당에 상당히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던 그런 청년 정치인이니까.
굳이 따지자면 개혁신당 이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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