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에 5대 은행 자영업자 대출 연체 1조원 넘어
국내 5대 은행의 자영업자 대출 연체액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국내 5대 은행에서 한 달 이상 연체된 개인사업자 대출 총액은 1분기 말 기준 1조3,560억원에 달합니다.
이는 1년 전보다 3,690억원, 37.4% 급증한 규모입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말 금융안정보고서에서 "고금리 속 자영업자의 소득여건 개선이 지연되고,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경우 취약 차주를 중심으로 부실 규모가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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