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부산 KCC가 정규리그 5위 팀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KCC는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수원 kt를 88 대 70으로 이기고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챔프전을 제패했습니다.
KCC는 13년 만에 통산 6번째 우승을 달성했고, 부산 연고 팀으로는 1997년 프로축구 대우와 프로농구 기아 이후 27년 만에 프로스포츠 정상에 올랐습니다.
챔피언결정전 5경기에서 평균 18.8득점을 기록한 허웅은 동생 허훈을 10표 차로 따돌리고 MVP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허웅은 아버지인 허재에 이어 26년 만에 대를 이어 MVP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사상 첫 부자 MVP의 대기록도 세웠습니다.
YTN 허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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