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맞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역대 최대 규모
[앵커]
국내 대표 거리 예술제인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연휴 첫날인 오늘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행사가 진행되는데요.
현장에 뉴스캐스터 나가 있습니다.
강수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안산국제거리축제가 열리고 있는 안산 문화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개막 첫날부터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고 있는데요.
연휴 첫날 화창하게 드러난 하늘이 축제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개막한 안산국제거리축제는 6일까지 안산문화광장과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 일대에서 열립니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2005년 안산의 지역성을 살리고 도시를 활성화를 위해 시작됐는데요.
지난해까지 누적 6천만 명이 축제를 다녀가면서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대 거리 예술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해 축제는 '광장', '도시', '숲', '횡단' 4가지 주제로 진행되는데요.
특히 2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됐습니다.
스페인과 영국, 프랑스 등 6개 나라에서 97개 작품을 선보입니다.
또 시민들과 함께하는 열린 축제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진행되는데요.
드로잉과 버스킹, 즉석 마임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하였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대여, 수어 서비스도 지원됩니다.
우천 시에도 공연이 가능한 장소가 마련돼 비가 내려도 걱정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 인근 학교와 공공기관 주차장이 개방되지만,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산 문화광장에서 연합뉴스TV 강수지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홍수호]
(강수지 뉴스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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