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참사 특별법 수정안 합의와 관련해, 여야 정치권은 협치와 합의의 의미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다만 채 상병 특검법과 전세사기 특별법 등 쟁점 법안을 둘러싼 이견은 여전한데요.
이양수, 박주민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관련 발언 들어보시죠.
[이양수 /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 얼마 전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와의 회동에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이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고 그것이 물꼬가 돼서 여야 간의 협상을 다시 한 번 시도했고요. (쟁점 법안을) 합의 처리할 수 있을 때까지 이태원법을 예로 삼아서 앞으로 여야가 좀 더 협치하려는 노력을 더 기울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저희 판단에는 전혀 법리적인 문제가 없는 것이지만 합의 처리를 위해서 수용할 수 있을 만한 영역의 것으로 판단했고 가족분들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를 해주셨기 때문에…. 채 해병 특검법을 처리하느냐,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처리하느냐는 부분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이 부분에 대한 특검을 더 늦추기는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고 그래서 저희는 좀 더 빨리 처리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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