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내일 본회의서 이태원특별법 처리…특검법 합의는 불발

여야가 내일(2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이태원참사 특별법을 수정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특별조사위원회 구성과 활동 기간을 비롯해 직권 조사 권한 및 압수수색 영장 청구권 삭제 등 쟁점에서 한 발씩 양보해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처리를 추진 중인 채상병 특검법 등에 대해선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신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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