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만남은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됩니다.
차담회 형식으로 열릴 영수회담은 대통령실 2층 집무실에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2층 집무실은 그동안 외국 정상이나 대표가 방문했을 때 윤 대통령이 회담했던 장소입니다.
제1 야당 대표와의 대화라는 특성과 회담에 적합한 장소를 고려했을 때, 가능한 장소는 사실상 집무실로 압축됩니다.
이번 만남에 양측은 3명씩 배석합니다.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함께하고,
민주당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과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참석합니다.
대화 예정 시간은 1시간이지만 길어지면 그대로 진행합니다.
의제 없이 열리는 이번 회담은 윤 대통령이 이 대표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가 될 거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홍철호 / 대통령실 정무수석 (지난 26일) : 민생 현안, 그리고 국민적 관심 사항들, 이런 것에 대해서 대통령께서도 이 대표님과의 만남 속에서 어떤 모멘텀을 찾으시려고 하고 계시다는 말씀 (드립니다.)]
대화 과정에 자연스럽게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단둘이 대화할 수도 있다고 대통령실은 전망했습니다.
독대 여부는 이 대표의 선택에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첫 대화에 가시적 성과가 나오기는 쉽지 않은 만큼 현재로선 양측이 각각 회담 결과를 발표하면서 만남이 마무리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YTN 김평정입니다.
촬영기자ㅣ곽영주
영상편집ㅣ김지연
자막뉴스ㅣ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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