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맑고 때 이른 더위…새하얀 이팝나무 절정
관광 거점도시 전주…팔복동 철길 시민들 ’북적’
전주 이팝나무 철길 1.4km…5월 12일까지 개방
금학교에서 바라보는 철길…이팝나무 5월 초까지 절정
휴일인 오늘 30도 안팎의 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주의 한 복합문화공간에는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북적인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전주 팔복 예술공장에 나와 있습니다.
시민들이 많이 보이는데 분위기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전주에 오시면 우리나라 남부 지방에만 있다는 이팝나무가 철길에 이렇게 가득 심어져 있습니다.
옆에는 '팔복예술공장' 이라는 이름의 복합문화공간도 마련돼있는데요,
추가 설명
연인, 가족과 나들이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전주의 이팝나무 철길 약 1.4km 구간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팝나무 터널로 꼽힙니다.
특별히 26인 그제부터 5월 12일까지, 금요일과 주말 휴일은 철길을 개방하는데요,
이때는 철로에 서서 멋진 인생 사진을 남기실 수 있고요,
중간에 위치한 다리인 금학교에서 찍는 풍경도 일품입니다.
지금부터 5월 초까지가 이팝나무 절정을 이루니까요,
가정의 달, 가족과 함께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휴일인 오늘 전국이 여름처럼 뜨겁습니다.
정선 31.2도, 전주 28.7도, 서울 27.8도까지 오르며 올봄 최고 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습니다.
다행히 때 이른 더위는 내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지겠습니다.
새벽에 남부를 시작으로 낮 동안 전국으로 확대하겠고,
제주 산간 80mm 이상, 제주도와 경남 최고 60mm,
중부 지방은 5mm 미만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내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한낮에는 더위가 반짝 누그러지겠고요,
주 중반부터 다시 또 초여름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반소매 차림이 전혀 어색하지 않을 만큼 날이 아주 덥습니다.
자외선과 오존도 높게 치솟으니까요,
자외선 차단제 꼼꼼히 챙겨 바르고 호흡기 건강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그래픽 : 김보나
YTN 박현실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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