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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부 첫 영수회담 "의제 제한 없어...'차담' 형식" / YTN

YTN news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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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영수회담이 다음 주 월요일에 열립니다. 의제는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고요. 쟁점 법안에 대한 입장차가 커서 성과는 미지수인데 두 분 모시고 말씀 나누겠습니다. 서정욱 변호사 그리고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나오셨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이번 정부 들어서 처음 열리게 됩니다. 첫 영수회담인데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는, 그것도 차담, 차를 마시면서 하는 그런 형식이라고 합니다. 양측 발언 먼저 듣고 오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의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을 드리겠습니다.]

[홍철호 / 대통령실 정무수석 : 대통령께서도 회담의 준비를 하고 계시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대통령께서도 지금 이 대표님과의 만남 속에서 어떤 모멘텀을 찾으시려고 하고 계시다는 말씀 정도로 갈음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표하고 홍철호 수석의 이야기인데 어제 현장에서 발표가 됐었고. 영수회담 실무협상에 의제 조율에 난항을 겪고 있다가 이재명 대표가 다 접고 만나겠다. 이러면서 물꼬가 트인 그런 상황이 되겠습니다. 먼저 여쭤봐야겠는데요. 이재명 대표의 결단이었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요. 어떻게 이런 이야기가 나왔을까요?

[강성필]
민주당 이재명 대표로서는 이미 의제 조율 과정에서 3+1이라는 의제를 던진 상황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검토를 하시고 답을 주셨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러한 과정 속에서 지지부진하는 모습이 보여지면 회담이 시작되기도 전에 국민들께 실망부터 드리고 시작하는 안 좋은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야당의 대표로서 조금 통 큰 모습을 보이고, 어쨌든 첫술에 배부르냐 하는 차원으로 이재명 대표가 통 크게 먼저 결단한 것은 정무적으로 올바른 판단이었다, 이렇게 평가합니다.


어쨌든 결국에는 이게 물꼬를 이재명 대표가 튼 상황이 돼버렸기 때문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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