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의대 교수 비대위 측이 일주일에 하루 휴진을 결정하고 사직 움직임을 보이는 데 대해 환자 곁으로 돌아와 달라고 간곡히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26일) 직접 주재한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에서 의사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존경해 온 국민의 간절한 마음을 부디 외면하지 말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가 앞서 '의대 증원 50~100% 자율 조정안'을 받아들인 건 국민과 환자분들이 느끼는 고통과 불안을 덜기 위해서였다며 정부는 언제 어디서든 의료계가 제시하는 안에 대해 충분히 소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회적 협의체인 의료개혁특위가 출범해 속도감 있게 여러 개혁안을 논의하기로 한 만큼 의사협회와 전공의 협의회도 함께 참여해달라고 거듭 부탁했습니다.





YTN 김대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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