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가 경영권 탈취 의혹을 제기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 대해 여성 무속인으로부터 코치를 받아 최근 상황을 진행했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하이브는 오늘(25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키로 한 민희진 대표가 자신의 가까운 친지가 접신했다고 하는 무속인과 나눈 장문의 대화록을 포렌식을 통해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이브에 따르면, 민희진과 교류해온 무속인 '지영님 0814'가 "3년만에 회사를 가져오라"고 조언했고, 민 대표는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는 방안, 스톡옵션, 신규레이블 설립 방안 등을 무속인에게 검토 받았습니다.
특히 실제 민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인 시점이 무속인이 코치한 시점과 일치한다는 주장입니다.
하이브 주식의 매도 시점,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병역 이행 문제, 직원 채용 면접 등에 대해서도 무속인과 의견을 나눴습니다.
또한 하이브는 "민 대표가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대해 '기본기가 너무 없고 순전히 모방, 베끼기'라고 비하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이브가 감사에 착수하기 이전부터 증권가와 가요계에서는 어도어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는 이야기가 나돌았습니다.
하이브 역시 이러한 가운데 정보와 제보를 입수하고 내부 조사에 나섰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이브 관계자는 “밝힐 수 없는 범죄행위를 포함해 더 이상 경영활동을 맡기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들이 계속 발견되는데도 민 대표가 해임요구 등에 일체 응하지 않아 어도어 경영 정상화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자ㅣ오지원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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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오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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