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파산신청자 86% 50대 이상…1인 가구 많아
지난해 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를 통해 개인파산을 신청한 시민 10명 중 대다수가 50대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복지재단의 '2023년 파산면책 지원 실태'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파산 신청 1,361건을 분석한 결과 신청자의 86%가 50대 이상이었습니다.
경제 활동이 줄어드는 고령자일수록 상환능력 부족으로 개인파산 신청이 증가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가구 유형 중에는 1인 가구가 63.5%로 가장 많았는데, 가족 도움 없이 혼자 부채를 고민하는 가구가 많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채무 발생 원인은 생활비 부족이 48.8%로 가장 많았고, 사업의 경영파탄이 21.5%로 뒤를 이었습니다.
김종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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