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의 꽃 축제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금요일 개막합니다.
형형색색 꽃들의 향연이 펼쳐질 꽃박람회 이모저모, 최명신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주 출입구 앞에 어떤 조형물이 들어설까?
꽃박람회 마스코트처럼 매년 색다른 대형 조형물이 시선을 끌었는데, 올해는 거대한 고래가 주인공입니다.
꽃과 식물로 장식된 높이 10m, 길이 20m의 꽃등고래가 손님 맞을 채비를 마쳤습니다.
만㎡ 규모의 장미 정원엔 2만 송이 장미꽃이 화사하게 피어 있습니다.
주제 정원엔 한국의 토종 꽃과 야생화를 식재한 자연학습장과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정원이 꾸며졌습니다.
세계 작가 정원엔 영국 첼시 플라워쇼에서 '백만 년 전에서 온 편지'로 금상을 수상한 황지해 작가를 비롯해 국제 정원가 3명이 수준 높은 정원 작품을 선보입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희귀 식물도 관람객들을 기다립니다.
꽃 모양이 '코끼리 발'을 닮은 이 식물은 곤충을 유인하기 위해 특이한 냄새를 내뿜습니다.
지난해보다 배 이상 넓어진 24만㎡ 규모의 박람회장은 지루할 틈이 없을 정도로 다채로운 꽃 잔치를 준비 중입니다.
[송상민 / 고양국제꽃박람회 산업1팀장 : 올해 주제는 지구 환경과 꽃입니다. 그래서 지구 환경과 꽃을 저희가 제대로 나타낼 수 있는 호수공원 자연학습원, 수변 정원 그리고 전통 정원 세 군데를 저희가 포인트로 잡아서 세 군데를 크게 엮는 주제정원을 개발했습니다.]
국내 최초로 국제 플라워 그랑프리 대회도 열려, 8개 나라 10여 명의 선수가 다양한 경연을 펼칩니다.
화훼산업관에서는 대규모 전시와 비지니스 상담이 함께 진행돼, 지역 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동환 / 고양시장 :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세계 최고 수준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특별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면 좋겠습니다.]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이번 꽃박람회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17일간 봄꽃의 바다로 관람객들을 초대합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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