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가 연말을 맞아 화려한 빛의 향연을 선보입니다.
대형 빛 축제 '서울라이트'가 오늘 개막했는데요,
현장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박희원 캐스터!
정말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져 있군요?
[캐스터]
네, 화려하게 수놓아진 불빛들을 바라보고 있으니 황홀한 느낌이 절로 듭니다.
날씨는 춥지만 추위를 잊게 할만큼의 장관입니다.
대형 라이트 쇼 서울라이트가 조금 전 7시부터 시작됐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DDP의 곡선 외관 200m가 대형 캔버스로 변신했습니다.
서울라이트는 서울시와 서울디자인 재단이 DDP에서 올해 첫선을 보이는 빛 축제인데요,
올해의 주제는 '서울 해몽'입니다.
빛 축제를 통해 서울과 DDP의 과거~현재~미래 데이터를 모아 인공지능으로 각 시기의 기억과 꿈을 해석한다는 의미입니다.
오늘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보름 동안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정각에 네 차례 라이트 쇼가 펼쳐집니다.
라이트 쇼의 길이는 16분으로 터키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죠,
레픽 아나돌의 작품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서울해몽' 공연을 위해서 모두 27억 원이라는 제작비를 들였습니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동대문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크리스마스와 새해로 넘어가는 31일에는 특별한 영상쇼도 준비돼 있다고 합니다.
연말연시에 이곳 빛 축제에서 소중한 추억 하나 남겨보셔도 좋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아침까지 겨울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5도까지 떨어지겠지만, 낮 기온은 영상 5도까지 올라 예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영상권의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밤사이에는 중서부 지방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
강추위가 잠시 주춤하는 사이 서울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빛의 향연을 함께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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