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구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미 제주에는 빗줄기가 시작됐고요.
오늘 밤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대부분 내일 오후까지, 경북은 저녁까지 이어집니다.
영동에 최대 40mm로, 주로 동쪽을 중심으로 내리겠고요.
내일 새벽에서 낮 사이, 대기 불안정이 심화되면서 돌풍과 벼락이 동반됩니다.
또, 충남과 전북에는 싸락우박도 내릴 수 있겠습니다.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영남과 제주에 초속 15m가 넘는 강풍이 예상되니까요.
안전사고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입니다.
서울 25도, 대전 23도로 서쪽은 포근하겠는데요.
동풍이 유입되는 동해안은 비교적 서늘합니다.
내일은 비가 오면서 기온이 반짝 떨어집니다.
주 후반에는 다시 초여름 날씨가 되겠고요.
제주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맑은 날들이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저녁, 외출 계획 있으시다면 우산 하나 챙겨 주시고요.
빗길 운전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채널A뉴스 마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