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영수회담…민생지원금·의정갈등 논의 전망

연합뉴스TV 20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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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영수회담…민생지원금·의정갈등 논의 전망
[뉴스리뷰]

[앵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번주 영수회담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구체적 일정은 나오지 않았는데, 야당이 띄운 민생회복지원금과 의정갈등이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주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이 열릴 전망입니다.

현재 대통령실과 민주당이 회담 의제를 놓고 검토를 진행하는 가운데, 조만간 일정과 의제 등이 구체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과 민주당의 민생 우선 기조 속,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 수용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당 내부에선 비판도 나옵니다.

안철수 의원은 오늘(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야당의 현금 살포식 포퓰리즘 공약을 맥없이 뒤따라가는 것은 여당으로서 무책임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수회담에선 최근 핵심 이슈인 의정갈등 해법과 한덕수 총리의 후임 인선을 둘러싼 협의 역시 의제가 될 수 있습니다.

야권에서 압박해온 '채상병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지 주목되는데, 오랜만에 협치 분위기가 조성된 만큼 의제에서 빠지지 않겠냐는 관측도 있습니다.

일단 민주당에선 대화 시작 자체를 환영한다는 반응이 나옵니다.

친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은 "2년 만에 만나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고, 5선 김태년 의원도 "소통과 협치의 담대한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에선 이 대표가 특검법 등을 두고 대통령을 강하게 압박해 정국을 주도해야 한다는 강경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친윤계 유상범 의원은 오늘(21일)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이 다수당이 됐기 때문에 대화와 타협으로 국회를 정상화 시키는 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email protected])

#윤석열 #이재명 #영수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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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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