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윤보리 앵커, 정진형 앵커
■ 출연 : 정철진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에 재보복을 감행하며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등 우리 경제 여파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지금 이스라엘의 이란 본토 공습 소식에 국제유가가 굉장히 출렁였습니다. 가격이 지금 어떻게 되나요?
[정철진]
변동성이 상당히 컸었습니다. 실질적으로 상황이 나왔을 때는 급등을 하면서 WTI 기준으로 배럴당 86달러까지 급등하는 굉장히 치솟았는데 이후에 빠르게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고 지금 들어오기 직전에는 배럴당 82달러, 그러니까 이 사태가 나오기 전 수준까지 되돌림이 나온 겁니다. 그런데 보통 이번 이란, 이스라엘, 이스라엘, 이란 사태가 가장 먼저 움직이는 선행 지표가 역시 국제유가, 기름값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원유 시장에서 이렇게 빠르게 안정세를 찾았다는 것은 물론 아직은 조심스럽지만 더 큰 전쟁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 시장은 이렇게 보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어느 정도 수준인 거예요?
[정철진]
기본적으로 86달러라는 수준이 우리가 과거에 갔었던, 한때 국제유가가 높았던 러시아-우크라이나 때는 120달러, 130달러 선보다는 많이 하락했다라고는 하지만 작년 평균 국제유가가 배럴당 85달러 수준이었으니까 현재로서는 작년 레벨에서 계속 움직이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관건은 사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것이냐 안 할 것이냐 이 부분일 것 같은데 호르무즈 해협 같은 경우 전 세계 원유의 한 20% 정도가 이곳을 지나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곳을 봉쇄하게 될 경우에는 유가가 더 앞으로 오르게 될 건데 어떻게 전망을 하고 계세요?
[정철진]
그렇습니다. 지금 이란, 이스라엘 관련해서 가장 큰 문제, 이란이란 나라, 이스라엘 모두 무역에 있어서 그렇게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정치적이라든지 이런 문제를 배제하고 경제학으로 봤을 때는 이 둘이 전쟁이 났을 때 가장 큰 문제는 뭐야 했을 때 그게 바로 기름값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이란은 자신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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