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잇슈] '알몸상태'인데 호텔 문 '벌컥'…옆방 남자의 '단순 실수'?

연합뉴스TV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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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잇슈] '알몸상태'인데 호텔 문 '벌컥'…옆방 남자의 '단순 실수'?

지난 14일 오전, 인천의 한 호텔

40대 남성 A씨, 아내와 '호캉스' 중이었는데..

갑자기 객실 문을 열고 들이닥친 남성?!


"낯선 사람이 아래로 내려다보고 있다는 상상을 해 보세요. 옷 다 벗고 있는데…"

CCTV에 포착된 남성

A씨 방 나간 뒤 어디로 가는지 보니..


"(청소)업체에서 청소하러 문을 열고 들어왔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처음에 CCTV 확인하기 전에는 (호텔 측에서) 그렇게 말씀을 하셨어요"

다름 아닌 바로 옆방 투숙객…단순 실수?!


"동영상을 가만히 봐도…뭔가 악의적인 의도는 없는 것 같은 모습으로 보여요…도어락 고장이었는지 아니면 카드 키가 뭔가 열리게끔 뭔가 잘못되어 있는 거였는지…"

옆방 남성은 "문이 열려 들어왔다"며 사과

누리꾼들 "마스터키가 아니고서야…"
VS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았을 것"

호텔 측이 파악하는 당시 상황은?!


"(카드키가 하나는 한 객실만 열 수 있는 거잖아요?) 네, 그렇죠. (혹시 손님들한테 마스터키를 주는 경우도 있나요?) 아니요, 마스터키는 함부로 못 나가기 때문에, 객실 손님한테 나가는 경우는 거의 없고요…"


"(문이 제대로 안 닫혀 있었던 걸로 봐야 되는지, 입장이 분명히 있으실 텐데) 그 상황을 지배인님한테 남겨놓을 테니까…"

'지배인'에게 직접 물었지만

명확한 답변은 들을 수 없었는데


"왜 오신 거예요? (아, 안녕하세요) 여기 올 이유가 없잖아요?"

전문가들은 '다른 카드키로 문을 열 수는 없다'는 의견


"초반에 다 테스트하기 때문에 인식 오류가 일어날 수는 없죠. (고장이나 이런 것에 의해서) 그러진 않죠. 고장이 나면 문이 안 열리는 고장은 있겠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문 확실히 닫지 않은 것"

VS "카드키 문제라면 호텔 측의 과실"

의견 분분한 가운데

피해 본 남성 A씨 "호텔 상대로 민사 소송 예정"

결국 '법정 다툼' 가능성 커진 '호텔 투숙객 난입' 사건

과연 법원 판단은?

-기획: 현영복
-취재: 신선재
-편집: 박혜림
-촬영: 장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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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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