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속뉴스]"이란 미사일 막은 건 아이언돔 아닌 미국"…"이스라엘 안보의존도 노출"
지난 13일 이란, 이스라엘 본토 공습 당시, 300기 달하는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아이언돔'·'다윗의 돌팔매'·'애로'로 막으며 '3중 철벽 방어망' 과시한 이스라엘. 이스라엘군은 "이란 공격 99% 막았다" 주장했는데
하지만 미 탐사보도 전문매체 '디 인터셉트'는 "이란의 미사일 절반 이상, 미군이 파괴시켰다" 보도
미군이 이라크 북부에서 페르시아만 남부까지 다국적 방어망 구축해 이란의 미사일이 이스라엘 상공에 도달하기 전 미군 항공기가 격추시켰다는 것. 특히 다국적 방어망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요르단 등 참여.
'디 인터셉트'는 "이스라엘 아닌 사실상 미군의 승리" 전해
이란은 미국과 영국 등에 "이스라엘 공격에 대한 사전 통보했다" 주장.
주장이 맞다면 이스라엘과 미국이 공격에 대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준 셈
외신들도 이번 이란의 공격에 대해 "밤하늘 무대로 의도적인 장관 연출해 이스라엘 위협하는 '상징적 보복 효과' 극대화시켰다"며 "사상자도 거의 발생하지 않아 이스라엘이 즉각 보복하는 것을 부담스럽게 했다"고 평가.
반면 이스라엘에 대해선 "이번 공격 막기 위해 미국, 영국, 프랑스, 요르단까지 총동원시켜 이스라엘의 안보 의존도를 선명하게 노출시켰다"고 평가.
-구성: 전지오
-내레이션: 신선재
-편집: 염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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