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 월 10만원대 기숙사…원전 소재지 학생 우선 배정

서울 용산에 대학생들이 월 10만∼15만원 정도를 내고 살 수 있는 기숙사가 들어섭니다.

교육부는 오늘(17일) 서울시 용산구 신계동에서 대학생용 '연합 기숙사' 건립 착공식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숙사는 국토부가 제공한 철도 유휴부지에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전 소재 지자체의 기부금 460억원으로 한국장학재단이 건립해 운영하며, 2026년 1학기에 개관 예정입니다.

기숙사에는 학생 595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원전 소재 지자체 출신 학생을 우선 배정할 방침으로 기숙사비는 월 15만원 선이 될 전망입니다.

김종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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