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있는 알 다프라 공군기지에서 펼쳐지는 '2024 데저트 플래그' 훈련에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데저트 플래그 훈련은 아랍에미리트 공군이 주관하는 다국적 연합훈련으로, 참가 국가 간의 상호운용성과 전투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시행되는데 우리 공군은 지난해 처음 참가했습니다.

공군은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10개국이 참가하는 올해 훈련에 제15특수임무비행단 소속 C-130H 수송기 1대와 조종사, 정비사, 공정통제사 등 30여 명이 참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약 3주간 진행되는 훈련 기간 중 우리 공군은 저고도 침투와 화물 투하 훈련, 비정상기지 전술 이착륙 훈련, 전자전 임무 수행능력 향상 훈련 등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공군은 또 아랍에미리트 C-130 비행대대와의 편대비행과 연합전술토의 등도 계획돼 있다며, 이를 통해 연합작전 능력과 중동지역과 사막환경에서의 작전이해도를 높이는 등의 훈련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문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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