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 시설을 표적으로 삼을 가능성을 우려하며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그로시 총장은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항상 그런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며 이는 "극도로 자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로시 총장은 이란이 하루 전 '안보상의 고려'를 이유로 자국의 핵 시설을 폐쇄했다가 다시 열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IAEA 사찰단은 상황이 완전히 진정될 때까지 이란 핵 시설에 접근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16일 (현지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며 "이것은 우리의 검사 활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로시 총장은 또 우크라이나에 있는 자포리자 원전이 지난 7일 이후 세 차례 드론 공격을 받았다며, "이런 무모한 공격은 즉시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출석해 지난 7일 이후 자포리자 원전에 대한 세 차례 공격을 확인했다며 "이러한 무모한 공격은 즉시 중단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다행히 이번엔 방사능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이미 안전이 위협받는 자포리자 원전의 위험성을 많이 증가시킨다"며 이번 공격은 "매우 위험한 선례"라고 비판했습니다.
기자ㅣ유투권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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